여행

"뉴욕 대중교통: 내가 경험한 가장 헷갈리고 긴장된 순간들!"

앤슬리 2025. 2. 26. 12:23

“여러분, 미국 대중교통에서 길을 잃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이동하던 날, 진짜로 ‘멘붕’을 경험했습니다!”

미국 대중교통을 경험하면서 가장 헷갈리고 긴장되는 순간은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이동할 때!!!!

특히, 다시 뉴욕으로 와서 뉴왁공항까지 가는 과정!!!

이번 글에서는 뉴욕에서 워싱턴 D.C.까지 그리고 뉴왁공항까지 가는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뉴욕에서 워싱턴 D.C., 그리고 뉴왁공항까지... 예상치 못한 변수들 덕분에 가슴 졸이던 내용을

담아 보겠습니다.


1. 뉴욕 펜실베이니아 역에서 모이니한 역까지의 미로

뉴욕의 주요 기차역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역(Penn Station)은 워싱턴 D.C.로 향하는 암트랙(Amtrak)을 타기 위한 출발지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모이니한 트레인 홀(Moynihan Train Hall)로 가는 길이 연결된 통로를 못찾아 한참을 헤맸죠.모히니안 역에 위치한 암트렉 탑승객 라운지에는 열정적이고 탠션 좋은 안내원이 계신데 목청도 좋고 유머러스하셔서 기다리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열차가 연착이되고 늦어지는데에 승객분이 항의하는데 대해서  "친구야, 열차가 늦는 등의 어짜피 네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건 그냥 내려놔. 이 시간을 즐겨"라는 말씀은, 분명 영어로 하셨는데, 이렇게 한국어로 꽂혀서 내내 기억에 남았습니다. 미국사람들 찐 발성 진짜 쥑입니다. 기본 발성이 배에 힘 딴딴하게 주고  자주 두성을 쓰시는듯. 

  • 모이니한 역은 펜실베이니아 역과 연결되어 있지만, 지하 통로를 통해 가야 합니다.
  • 이 연결통로는 명확한 안내판이 부족해서 찾기 어려웠습니다.
  • 16~17kg 무게의 대형 트렁크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연결통로가 없는 줄 알고 지상으로만 이동하며 불평했던 순간이 아직도 부끄럽습니다. 가까운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왜 편하게 연결되지 않느냐며 한탄했던 것이 지금 생각하면 우습네요.

🚨 : 펜실베이니아 역에서 암트랙을 타려면 모이니한 트레인 홀을 찾아야 합니다. 역 내부 표지판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위치를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고, 역 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워싱턴 D.C. 유니온 역 도착 후 또 다른 혼란

워싱턴 D.C.에 도착한 후에도 구글 지도가 제시하는 노선이 계속 바뀌며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 유니온 역에서 숙소로 가려는데 처음 예상했던 경로가 아닌, 여러 가지 다른 노선이 표시됨.
  • 도착 직후 어떤 노선을 따라야 할지 몰라 당황하며 우왕좌왕.
  • 결국 지도 앱이 계속 경로를 변경하는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시간이 걸렸습니다.

🚨 : 유니온 역에서 목적지로 이동할 때, 여러 경로가 표시될 수 있으므로 한 가지 경로를 정해 그대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동 경로가 종종 변경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미리 계획한 이동 경로를 확정해 두는 것이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뉴저지 트랜짓과 뉴왁공항까지의 험난한 여정

뉴욕 펜실베니아 역에서 뉴왁공항까지 가려면 뉴저지 트랜짓(NJ Transit)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중요한 정보를 몰라 어려움을 겪었죠. 그냥 지하철만 타면 될거라 생각하고 뉴왁공항 방면 열차만 찾다가 결국 펜실베이니아 역 내 비상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한 후에야 길을 찾을 수 있었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영어안내 내용을 잘 알아들었는가 확신이 없었는데, 다행히 친절한 신사분이 뉴저지 트랜짓(New Jersey Transit) 표를 사는 곳까지 직접 안내해 주셔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사전에 뉴저지 트랜짓의 노선과 뉴왁공항역(NEWARK Airport Station)에서 내려야 한다는 것을 미리 숙지하지 않음.
  • 뉴왁공항 방면인지 얼마나 가야하는지 기차 내에서 여러 번 안내원에게 확인해야 했고, 정류장 도착까지 불안감을 안고 이동.
  • 특히, 뉴왁공항역에 도착한 후에도 공항으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공항 내 기차(AirTrain Newark)를 타야 한다는 사실에 비행기 탑승에 늦을까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 공항 내 기차는 한 번에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내려 다시 탑승구까지 갈아타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아주 친절하고 에너지 넘치는 안내원 분들이 계셔서 무리없이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 : 뉴욕에서 뉴왁공항까지 가는 방법 정리

  1. 펜실베이니아 역(Penn Station) → 모이니한 트레인 홀(Moynihan Train Hall) 이동 (지하 연결통로 이용)
  2. 뉴저지 트랜짓(NJ Transit) 이용 → 뉴왁공항역(Newark Airport Station) 하차
  3. 공항 내 기차(AirTrain Newark) 탑승 → 해당 터미널로 이동 (기차를 한 번 더 갈아타야 할 수도 있음)

🔍 교훈: 뉴왁공항까지의 이동을 단순히 지하철만 타면 되는 것으로 오해하지 말 것! 공항 내에서도 추가적인 이동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4. 미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점

꼭 기억할 점

  • 대중교통 이동 경로를 사전에 철저히 숙지할 것! (구글 지도 활용 필수)
  • 공항으로 가는 기차는 한 번에 도착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추가 환승 여부를 확인할 것.
  • 역사 내 안내 표지판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빠름.
  • 뉴왁공항에서 비행기 시간이 빠듯한 경우, 예상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을 것.
  • 구글 지도 경로 변경에 당황하지 말고, 미리 하나의 이동 루트를 정해둘 것.

🚨 마지막 팁: 뉴욕 도착 후 공항에서 픽업밴을 타고 이동하면 이런 복잡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리 경로를 조사하고 예상 이동 시간을 고려하여 충분히 여유를 두고 이동해야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이동할 때 주의할 점과 실수하지 않기 위한 팁을 공유했습니다. 저처럼 헤매지 않도록, 꼭 여행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이동하세요! 😅